매일신문

생활여건 안맞는 횡단보도 김천 부곡·평화동 간선도로

김천시 부곡·평화동 간선도로 횡단보도가 주민들의 생활여건에 맞지 않게 설치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김천시 부곡동 택지개발지구 1천800여세대 우방·화성아파트 앞 노폭 20m의 간선도로에는 마음놓고 건너다닐 수 있는 횡단보도가 개설돼 있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

또 평화동 조흥은행 김천지점 앞 간선도로에는 지난96년까지만 해도 횡단보도가 개설돼 있었으나 성의여중·종고 앞까지 도로를 연장하고 노폭을 넓히면서 은행 앞 횡단보도가 폐지됐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보행자들이 무단횡단하는 사례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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