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성모 내달부터 전국순회 콘서트

조성모의 전국 순회 라이브 콘서트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3집 앨범을 200만장 이상 팔아치운 조성모가 콘서트 관객 40만 동원을 목표로 삼고 나선 것.

조성모는 지난해 콘서트에서 20만명의 입장관객수를 기록, 공연기획사들의 탄성을 자아낸 바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조성모가 가졌던 콘서트는 사상 유례없는 흥행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조성모가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계속될 콘서트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관객은 35만~40만명. 조성모측은 이변이 없는한 이 기록은 쉽게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모는 다음 달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 예정이다. 대구는 내년 1월14일쯤 경북대 대강당에서 콘서트가 열릴 것으로 보이며 경북지역의 경우, 경주 현대호텔에서 내년 2월18일쯤 콘서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국 순회콘서트에는 국내 최고 인기가수답게 제작비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7억원가량이 투입될 예정.

최첨단 음향과 조명시스템이 장착된 화려한 무대와 조성모 특유의 가창력. 게다가 20여명의 무용단까지 가세한 안무도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성모의 3집앨범은 10월 네째주에서도 가요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연 6주째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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