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영천댐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용수댐의 수질이 매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26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운문댐의 경우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98년 2.6ppm, 99년 2.7ppm이었고 올들어서도 2.8ppm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재 2급수인 수질이 3급수로 떨어질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영천댐은 같은 기간동안 3.6→3.9→3.8ppm으로, 경주 안계댐 역시 3.8→3.9→3.8ppm으로 3급수"라며 "수질이 4급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식수원인 이들 용수댐의 수질보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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