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의 불모지인 문경지역 젊은 직장인들이 27일 '블루마운틴'이라는 직장인 밴드를 결성, 첫 공연〈사진〉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7시 시민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은 그동안 익힌 솜씨를 정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
주인공은 김동욱(32.시청 회계과).장근수(32.도시과).정세호(31.세무과).이요한(29.산양면사무소).장진수(29.철도청 제천전기사무소).정성진(32.예총문경지부).김충모(35.방송통신대학)씨 등 7명.
지난해 10월 처음 모임을 가진 이들은 지난 7월 문경 영신숲에서의 피서지 무료영화상영과 상주시민 여름밤의 축제, 지난달 문경대 별암축제 때 찬조공연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김동욱 리더는 "1년간 준비한 음악보따리를 조심스레 열어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