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회 대구 학생문화 큰잔치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학교 단위의 축제문화를 한 자리에 모았다는 의미 외에 학생들이 특별활동과 방과후 교육에서 쌓은 성과들을 전시·공개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뜻까지 담겼다.
크게 음악, 미술, 과학, 실업, 독서 등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화합의 광장'에서 매일 오후 3시를 전후해 열리는 음악마당에는 초·중·고 11개 학교의 관악단과 국악단이 참가해 합주곡과 농악, 사물놀이 등 흥겨운 잔치를 벌인다.
잔디밭 둘레에 마련되는 미술작품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약 400점의 회화, 판화, 디자인, 공예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1층에는 실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과 장치, 특색 있는 작품 등이 전시되며,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는 각종 과학작품을 볼 수 있고 참가자들이 과학실험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서 행사. 도서장터가 열리고 독서와 관련된 시감상, 그림, 만화, 포스터, 연극 등이 펼쳐지며 각계 인사들의 책 모으기 운동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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