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말 사전

△선전화=포스터 (예)조선노동당출판사는 최근 당 창건 55돌에 즈음한 '당 중앙위원회 구호' 관철을 촉구하는 선전화(포스터)를 창작해서 내놓았다.

△영예군인=군 복무기간에 상처를 입고 제대해 국가의 보로를 받는 사람. (예)청년여성들이 조국보위에 헌신한 영예군인(상이군인)의 아내가 되어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

△얼벌벌하다=몹시 맵거나 독한 맛 때문에 입 속이 아리고 쓰린 느낌이 있다. 얼얼하다. (예)평양메기탕집을 찾는 손님들은 얼벌벌한(얼얼한) 열대메기탕 국물 때문에 땀을 절절 흘리며 식사를 한다.

△같기표=같음표(=).

△조동(調動)=조직적 조치나 행정적 조치로 직장을 옮기는 것. 전보(轉補) (예) 개성방직공장에서 정방직장장을 맡고 있던 철이 어머니는 최근 염색직장으로 조동(전보)됐다.

△내리먹다=강임(강등)되다. (예)그는 이번 군인사에서 내리먹었다(강등됐다).

△닭공장=가공시설을 갖춘 양계장.

△다락밭=경사진 곳에 만든 경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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