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이전 예정지가 오는 30일 발표된다.군청이전 연구용역을 맡은 영남대연구팀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군청 후보지 1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 최외출 교수는 26일 "후보지 공모에 응한 4개 지역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곳만 발표할 방침이나 지역민들이 원할 경우 응모지별 점수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명확한 공모기준이 공개돼 있는 만큼 탈락 지역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심사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달성군 관계자와 군의원, 주민대표 등 각계 지역인사들이 참석한다.
군청 이전공모에는 논공읍 금포, 현풍면 중리, 화원읍 설화, 유가면 금리 등 4곳이 접수를 했으며, 각 지역마다 군청 유치를 위해 뜨거운 경쟁을 벌여왔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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