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남네거리 붕괴 원인 은폐아니냐

한편 감사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1월 발생한 대구신남네거리 지하철 붕괴참사 원인을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대구시가 은폐하고 있다"며 철저한 감사를 요구한 뒤 "98년 경주 엑스포는 예산 355억원을 사용하고도 아직까지도 감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위 국감에서 민주당 유삼남 의원은 "군납 피복류 계약중 66%가 서울 업체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섬유 산업이 발달한 경북 등 지방 업체의 실적은 거의 없다"고 따졌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대한 과기정통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은 "급증하는 사용후 핵연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변환 기술개발과 중간보관소 건설이 시급하다"고, 김형오 의원은 "KEDO를 통해 북한 경수로 건설 사업에 35억달러를 지원하고 있지만 북한의 핵투명성 확보는 여전히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대한 농림해양수산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한.중 마늘협상 이후 중국은 t당 마늘 수출가격을 지난해 650달러에 비해 세배가 넘는 2천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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