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고생 10명중 1명은 가출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가정불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최근 지역 중.고생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복지 수요조사 결과 10.7%가 가출을 경험했으며 중학교때가 56.1%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25.2%), 초등학교(17.8%) 순으로 조사됐다.
가출이유는 가정불화가 35.6%로 가장 많았으며 현재 고민하는 문제는 진로.진학문제가 42.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달 평균 용돈은 중학생이 1만9천원, 고등학생은 4만7천원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친구와 교제비(30.7%)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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