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프트 전세가 봄이후 껑충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와 매매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지역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주)대영레데코가 지난 3월 이후 8개월 동안 아파트 밀집지역인 수성구, 달서구, 북구 등 3개 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세의 경우 소형은 북구, 중.대형은 수성구가 평균 상승률이 높았고 매매가는 소.중형은 수성구, 대형은 달서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구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3형평 5천만원, 33평형 6천710만원, 49평형 9천250만원으로 각각 8개월 동안 9.8%, 7.09%, 5.58% 씩 올랐다.

평균 매매가격은 23평형 7천82만원, 33평형 1억133만원으로 각 2.33%, 0.15%씩 떨어졌고 49평형은 1억5천562만원으로 0.3% 상승했다.

지역 주요 아파트별로 전세와 매매가 동향을 살펴보자.

▨수성구=만촌우방2차 23평형의 전세가는 3월 5천750만원에서 10월 6천250만원으로 8.7% 상승했고 같은 기간 동안 매매가는 8천150만원에서 8천750만원으로 7.36% 상승했다.(이하 3월기준 10월 비교)

시지동서우방의 경우 42평 전세가가 6천500만원에서 9천250만원으로 42.3%나 올랐고 매매가는 1억3천500만원에서 1억6천만원으로 1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범물보성 43평형은 전세가가 8천250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9.09% 오른 반면, 매매가는 1억5천만원에서 1억4천750만원으로 1.67% 떨어졌다.

옛 코오롱부지의 쌍용화성 33평형의 경우 전세가는 8천750만원에서 9천750만원으로 11.43% 상승했고 매매가는 1억4천500만원에서 1억5천750만원으로 8.62% 올랐다지산.범물지구의 서한화성 28평형 전세가 경우 5천750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4.35% 올랐고 매매가는 7천750만원으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서구=상인동서타운 32평형은 전세가가 5천750만원에서 6천500만원으로 13% 올랐고 매매가는 9천75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성서푸른마을 42평형은 전세가 경우 7천250만원에서 7천750만원으로 6.9% 상승했고 매매가는 1억3천만원에서 1억2천500만원으로 3.85% 낮아졌다.

성서영남우방2차 33평형 전세가는 6천750만원에서 7천250만원으로 7.4% 인상됐고 매매가는 1억2천만원에서 1억1천750만원으로 2.08%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곡청구 26평형은 전세가가 3천750만원에서 4천250만원으로 13.3% 올랐고 매매가는 6천150만원에서 5천900만원으로 4.07% 내렸다.

▨북구=태전동 삼성아파트 25평형의 경우 전세가는 3천750만원에서 4천250만원으로 13.3% 올랐고 매매가는 6천400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칠곡에덴관음타운 34평형을 보면, 전세가가 5천400만원에서 5천500만원으로 1.85% 인상됐고 매매가는 9천250만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8.1% 떨어졌다.

칠곡보성3차 32평형은 전세가가 4천500만원에서 5천500만원으로 22.2%나 오른 반면, 매매가는 8천500만원에서 8천250만원으로 2.94% 내렸다.

문의=대영레데코 (053)745-0866.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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