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군전투기 동해 실종

1일 오후 4시 9분경 강원도 강릉시 동남쪽 25마일 동해 상공에서 훈련중이던 공군 F-5E(제공호) 전투기 1대가 실종됐다.

공군은 "공중 기동 훈련중이던 공군 제3155부대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이날 오후 4시 9분경 강원도 강릉시 앞바다 동남쪽 25마일 동해상공에서 실종됐다"며 "조종사의 생사는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전투기에는 조종사 조진환(29·학군 23기) 대위 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나자 공군은 인근 해역에 HH-60 구조헬기 2대를 긴급 출동시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조사반을 현지로 급파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는 사고기를 포함해 2대였으나, 1대는 무사히 귀환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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