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옥외형 정보단말기 대구 첫선

◈(주)네오트레이딩

길거리에서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사이버뱅킹, 아파트매물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옥외형 정보단말기가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선보인다. 이 옥외형 정보단말기는 손을 갖다대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터치스크린방식이어서 한글만 알면 컴맹이라도 쉽게 정보에 접할 수 있다. 이미 서울시청, 경남도청, 목포시청등에는 정보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정보단말기 설치업체인 주식회사 네오트레이딩(www.info2580.com, 053-752-4480)은 대구시 전역에 100여대의 정보단말기를 설치, 올연말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이나 번화한 네거리, 아파트 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옥외에 설치될 정보단말기에는 부동산정보, 지리정보, 버스노선안내, 구인구직정보를 포함한 생활밀착형 정보들이 다양하게 실린다. 부동산, 자동차 등 매물을 팔려면 가입비를 내고, 정보를 올려야하지만 일반인들의 정보찾기는 전액 무료이다.

초기화면에서 손을 대기만하면 광고가 사라지고 옵션별로 원하는 코너가 나온다. 네오트레이딩의 이상엽(39) 대표이사는 "손끝하나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는 이 정보단말기를 활용하면, 정보가 살아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창희 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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