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침 거부 아내와 이혼할래요

태국의 어느 남편이 결혼 3년 동안 동침을 거부하는 아내에게 결혼 당시 치렀던 신부값을 갚고 사실혼 관계를 끝내도록 해달라는 청원서를 경찰에 제출.

일간 네이션 지에 따르면 유안 찰름석(39)이라는 이 사람은 청원서에서 3년 동안 아내와 억지로 5번 관계를 가졌을 뿐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사실혼 관계의 청산과 함께 결혼비용 30만바트 중 신부 가족에게 준 7만9바트(180만원정도)를 갚으라고 요구했다는 것.

반면 아내가 가족의 강요로 마지못해 결혼했기 때문에 남편을 좋아하지 않아 역시 관계를 끝내고 싶지만 집이 가난해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대응하는 가운데 경찰은 정식 소송을 제기하도록 권고했다고 네이션은 덧붙였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