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중국서 청소년 야구교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13일 오후 야구 불모지 중국에 도착해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구클리닉을 개최한다.

미국 프로야구 현역 메이저 리그 선수가 중국에서 야구교실을 개최하기는 처음이다.

박찬호는 14일 베이징 펑타이(豊臺)야구장에서 청소년 1백여명과 중국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베이징시 야구팀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개최하고, 5백여명의 야구팬들에게 야구공을 사인해주며 한국산 야구용품들과 야구발전을 위한 성금도 전달한다박찬호는 13일 도착 직후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구 발전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중국 어린이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다시 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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