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짐바브웨 한인 총격전 3명 사망

◈돈문제로 말다툼끝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한국인 3명이 14일 총격전을 벌여 3명이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짐바브웨 경찰은 오누이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3명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교외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격한 말다툼' 끝에 총격전을 벌여 3명이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서로를 죽이게된 정확한 경위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부정한 거래가 관련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 김모양은 오빠와 친구가 심한 말다툼을 벌이자 경찰을 부르기 위해 아파트 밖으로 나왔으나 곧이어 부엌쪽에서 총격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김양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짐바브웨 경찰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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