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에 '스쿼시' 붐이 인다

대구 스쿼시가 코트확충, 팀창단, 대학강좌개설 등으로 활성화의 호기를 맞고 있다.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위원회(0CA) 총회에서 스쿼시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대한체육회 가맹 및 전국체전 종목으로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대구시스쿼시연맹(회장 서명호)과 지역대학에서 스쿼시 중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계명문화대가 중계방송과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스쿼시코트 조성공사에 들어갔고 영진전문대도 내년 3월 코트착공에 들어간다. 또 경북대는 라켓볼코트를 스쿼시코트로 개조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와 대구보건대는 다음해부터 스쿼시특기자를 받아 팀을 만들 예정으로 있어 동호인중심에서 학교체육으로의 발전계기도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북대, 계명문화대 등 4개대학에서 스쿼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어서 동호인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효석 대구시스쿼시연맹 전무는 『스쿼시가 내년 2월쯤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로 입성하고 전국체전 종목으로도 채택되면 스쿼시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계명문화대 코트오픈에 맞춰 전국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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