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오세이시 엘르에어오픈(총상금 7천500만엔)에서 선두로 나섰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구옥희는 17일 일본 가가와현에 위치한 에리엘GC(파72. 6천317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다카무라 아키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원재숙, 한희원, 이오순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를 달렸고 고우순은 김애숙과 함께 이븐파 72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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