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할인점 고객.쇼핑습관 30대 전업 주부가 최다

할인점의 최대 고객층은 30대 전업 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할인점 롯데 마그넷은 최근 자사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구매 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층은 30대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79%의 고객이 전업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구매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58%가 매주 한번 할인점에 들른다고 답했으며, 두번이상 들른다는 고객은 29%로 지난 4월 실시한 같은 내용의 조사 때보다 13%가 줄어 한번에 대량 구매하는 서구식 구매 습관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주로 구입하는 물품은 식품류가 71%로 압도적이었으며 소형 가전 제품이나 화장품 등을 구입한다는 고객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할인점 선택 기준으로는 22%가 구비된 제품의 품질을 꼽아 할인점을 찾는 고객들도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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