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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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즈노교수 인구조사 "개인 정보 유출"10차례 거부

0…각종 방송에 출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전남대 일문과 미즈노(水野俊平·32)교수가 지난 1~22일 실시된 주택인구

총조사를 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광주 북구와 용봉동사무소에 따르면 인구총조사기간동안 공무원과 조사요원들이 10여차례에 걸쳐 미즈노 교수의 집을 방문해 조사에 응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다는 것.

조사원들은 미즈노 교수의 한국인 부인으로부터 일부 조사 자료를 확보했으나 부인도 남편에 대한 신상을 제대로 알지 못해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백지영 포르노는 '실제상황' 데뷔 앨범 작곡가 "나와 촬영"

0…최근 인터넷상에 올라 있는 가수 백지영의 포르노물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의 데뷔앨범을 프로듀싱한 가수이자 작곡가 김모씨는 23일 밤 SBS TV '한밤의 TV 연예'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백지영과 앨범작업을 하면서 가까워져 결혼할 생각으로 지난 98년 10월 한 오피스텔에서 비디오를 찍었다"면서 "이후 백지영과 촬영된 비디오를 함께 봤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촬영한 비디오는 사본과 함께 두 개가 있었는데 모두 분실됐으며, 최근 이 비디오를 내가 유통시킨 것처럼 오인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억울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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