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세상을 놀라게 한 황남대총 옥충장식안교를 일반에 공개하고 대총의 주인공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24일 "황남대총 재조명"이란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 홍성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국내외 학자 14명이 발표하고 10명이 토론에 참가, 권위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황남대총 발굴조사가 실시될 무렵부터 현재까지 연구소가 추진해온 학술조사의 연구성과 및 자료들을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새롭게 조명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이 첫 행사로 발굴 후 지금껏 종합적인 학술적 검토를 하지 못했던 국내 최대형분이자 신라왕릉인 황남대총을 고고·미술사·국제교류사 및 문화재보존과학적 측면에서 의의를 찾아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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