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우차 노사협상 계속 오늘 합의문작성 가능성

대우차 노사는 23일 오후 부평본사에서 구조조정 합의서 작성 관련 협상을 계속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정회 됐다가 오후 2시 20분께 재개된 회의에서 양측은 경영혁신위원회 노사 공동 구성과 자구계획안 마련 및 실행, 퇴직금 및 체불임금 해소 노력 등의 항목에 합의해 큰 폭의 의견 접근을 봤다.

그러나 노조가 요구한 △정부-노조간 직접협의 추진 △정부·채권단 참여 4자 기구 구성 공동추진 등의 항목에 대해 사측이 난색을 표시, 내부 논의를 가진 뒤 다시 만나기로 하고 오후 3시 30분께 정회에 들어갔다.

한편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 공청회 및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공고, 이날중으로 어떤 형태로든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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