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민병오)는 지역 섬유업체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00 산업기반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자금은 한국섬유산업협회가 전국 섬유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이었으나 섬산협이 밀라노 프로젝트 지원차 지역 업체들을 위해 특별히 끌어온 자금.
융자금리는 연리 7.0%이며 융자기간은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어떤 정책자금보다 유리한 편.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하는 업체로서 생산성 향상, 인력 절감 및 청정환경 조성 등을 위한 노후시설개체, 시설자동화 등에 자금을 써야 할 기업.
소요자금의 100% 이내에서 심사를 거쳐 대출해주며 전체 지원액의 30% 범위에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다만 동일인 한도액은 20억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30일까지 대구시 섬유진흥과(053-429-3833),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053-950-3223),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053-560-6500)로 하면 된다.
취급은행은 대구·기업은행과 산업기반기금 대여 및 운용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 산업·국민은행, 농·수협, 한국기술종합금융.
민병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은 "당초 지역에 배정된 예산을 이미 소진한 상태에서 특별히 추가 배정된 자금인만큼 정해진 기간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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