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직장인 대부분이 IT(정보기술)관련 자격증을 획득하고 싶으나 이들 대부분이 현재 실시되고 있는 IT나 컴퓨터활용능력 관련 자격시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 웹인스티튜트가 서울대 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터넷활용능력 시험 '토윅' 응시자 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 면접결과 조사대상의 7.4%만이 IT 관련 자격시험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관련 자격시험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60%가 현행 인터넷 관련자격시험이 취업과 실무와 연계성이 없다는 이유를 꼽았으며 28%가 이미 출제된 문제가 반복되거나 시험내용이 유사해 차별화 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총 응답자의 90.4%에 해당하는 551명이 IT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현실에 맞는 IT 관련 자격증 시험방식의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국내에서는 IT와 컴퓨터 관련 자격증 시험은 국가 공인 기술 자격증이 17종,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 30여종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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