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터넷 벤처인 다오스 코리아(대표 방현)가 지능형 로봇 검색엔진을 개발,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지역 밀착형 포털사이트(www.daos.net) 서비스에 들어갔다.
다오스 코리아는 포털사이트는 물론 대형 커뮤니티, 검색기술 솔루션을 통합해 '네트워크 솔루션 및 인터넷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방현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연구한 끝에 웹 분류를 담당하는 지능형 검색로봇을 독자적으로 개발, 탑재했다"며 "지역별 인터넷을 통합 운영해 전국을 하나의 인터넷으로 묶는 전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오스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작업은 상가 검색사이트. 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시·군·구 및 동별로 상호나 업종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또 세일 정보, 취급제품 안내, 온라인 판매, 예약 및 주문까지 할 수 있는 포털 쇼핑몰 사이트.
또 경매, 물물교환 기능을 갖춘 전자상거래 구축시스템인 '다오숍 2000'을 추가해 인터넷을 통한 온·오프라인의 장벽 허물기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방 대표이사는 "인터넷 벤처의 인수합병 보편화는 수익한계에 봉착한 영세 사이트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증거"라며 "방문자를 늘리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실생활 정보검색이 가능한 검색로봇을 탑재한 초대형 포털을 갖추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다오스는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판매에도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계별절 지역 유명 특산품은 물론 일반 우편서비스, 우체국 보험상품, 경조우편, 예금상품에 대한 알짜 정보도 담아놓았다. 연말까지 300여개 점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용 교육솔루션을 개발해 LG전자 사내 및 협력업체 등에 공급했으며 정보검색 및 표시방법 다양화, 주문예약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 중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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