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016 대리점 서비스 엉망

얼마 전 n016 PCS폰을 해지하러 016대리점에 갔다. PCS폰의 전원이 그냥 꺼져 버리는 일이 자꾸 생겨서 해약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대리점 직원이 반말로 "해지해줄게, 해주면 되잖아. 야 너 같은 건 필요 없어, 빨리 꺼져"라고 반말을 하는 게 아닌가.

순간 너무나 화가 났다.

016휴대폰을 가입할 때는 온갖 아양을 다 떨면서 가입을 권유해놓고 막상 해지를 하려고 하니까 막 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여자가 아니고 남자였으면 그렇게 무시했을까 생각하니 더욱 괘씸했다.

어떻게 016같은 인지도가 높은 회사에서 대리점 운영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지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황상연(gizuki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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