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신간격 너무 짧거나 길어도 임신부 위험

임신 간격이 너무 짧거나 긴 임신부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우루과이 미주 보건기구(PAHO) 아구스틴 콘데-아구델로 박사는 임신 간격이 6개월이하 또는 59개월 이상인 여성이 임신을 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콘데-아구델로 박사는 "임신 간격이 짧으면 임신 말기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양막이 터질 위험은 70%, 감염과 빈혈이 발생할 위험은 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로 "간격이 너무 길면 분만 때 전신 경련과 실신 발작을 일으키는 자간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PAHO는 가장 적절한 임신 간격으로 18∼23개월을 권장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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