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머니 신경 떼내 아들에 이식

어머니 다리의 신경을 떼어 아들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미국에서 시행됐다.미 메모리얼 허만 아동병원 스콧 그루버 박사는 24세된 여성의 다리 뒤쪽 90cm 가량의 신경을 떼어 내 태어날 때 왼쪽 어깨와 팔의 신경이 찢겨 왼쪽팔이 마비가 된 아이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루버 박사는 "아이의 오른쪽 몸을 절개해 이 신경을 심고, 흉부를 가로질러 왼쪽 팔과 손에까지 연결시켰다"며, "아이는 1년 안에 마비된 왼쪽 팔을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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