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 대대적 개혁

◈KBO 내일 이사회 열어 단일리그 복귀 등 검토

위기에 빠진 프로야구가 내년시즌 재도약을 위해대폭적인 개혁 작업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경기제도 변경과 규약 개정, 통일 계약서 경신 등 프로야구의 근간을 바꿔 놓을 굵직 굵직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야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경기제도 변경 방안.

KBO는 지난 시즌과 올시즌 실시했던 양대리그 제도가 심각한 전력 불균형을 초래해 관중 동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자 내년 시즌 단일리그로 복귀하는 방안을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올림픽기간 중 열렸던 8개구단 단장회의에서는 단일리그 복귀에 의견을 모았으나 사장단 모임인 이사회서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규약 개정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의 자격 취득 기간 축소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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