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일시적으로는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겨울철 후반에는 고온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지역별 편차가 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발표한 겨울철 계절예보에서 "북태평양 중위도 해역의 고수온대가 겨울에도 유지되고 중앙아시아에서 발달한 찬 대륙성 고기압 세력이 약해져 기온이 평년(영하 6도~영상7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대구.경북지역은 12월 중 기온이 평년(0도~영상 7도)보다 높겠지만 구름끼는 날이 많겠고 1월에는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며 "2월에는 기압골 영향을 자주 받아 비 또는 눈이 자주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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