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8일 6개 상임위별로 현지 확인을 포함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했다.자치행정위의 영주소방서에 대한 감사에서 박성만 의원(영주)은 의용소방대원 자녀 장학금 지급과 관련, 1인당 지급액이 과다하게 책정돼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장학생 선발기준도 성적순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장기근속 대원 자녀와 환경이 어려운 대원 자녀들에 대한 지급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정보호 의원(구미)은 구조조정으로 소방공무원이 정원보다 7명이 많은데 대한 대책을 물었다. 소방공무원 114명중 645인 73명을 과다하게 전보 발령을 냄으로써 업무의 영속성이 결여되고 업무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교육사회위원회의 사회복지여성국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 이양강 의원(비례)은 경로당 건립에 대한 시군별 내역을 보면 도비 및 시군비 부담비율과 건립동수에 차이가 있는 사유를 묻고 향후 도비와 시.군비의 비율을 7대3으로 제도화하라고 요구했다. 최원병 의원(경주)은 공원묘원에서 정부고시 가격 이상의 금액을 징수하고 있는 것은 감독소홀 탓이라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농수산위의 안동 농업기술원 북부시험장에 대한 감사에서 윤신부 의원(군위)은 북부지역에 800여가구의 마 생산 농가가 있는데 실질 소득 증대 대책을 물었다. 장대진 의원(안동)은 북부시험장의 연구개발비 6천여만원이 현실적인 수준인지를 묻고 실제 연구개발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 품종이 얼마나 있는지도 따졌다.
이밖에 산업관광위는 경북생체협과 경북체육회의 감사를 벌였으며 건설위는 안강~청령~현곡간 지방도 확장 포장공사, 화남공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대한 현지확인을 벌였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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