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계청 '국민생활' 조사

우리나라 국민 4.4명중 1명(22.8%)만이 건강 및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하루 평균 운동시간은 1시간13분으로나타났다.

또 국민의 6.2%가 몸이 아파 치료를 받거나 집에서 쉬는 등 질병 치료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하루 평균 1시간53분을 소요하고 있다.

취업자들은 하루에 10시간22분을 직장에 머물며 8시간7분을 일하고 2시간15분은 휴식과 흡연 등 일 이외의 활동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혼여성의 93.0%가 음식준비에 하루 2시간4분을 보내고 있으며 전업주부는 맞벌이 주부의 2배가 넘는 6시간43분을 가사활동에 쏟고 있다.

통계청은 1일 국민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99년 9월 전국 1만7천가구에 거주하는 만 10세 이상 4만6천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생활모습'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자의 29.1%, 여자의 16.5%만이 운동을 하고 있으며 평균운동 시간은 남자가 1시간15분, 여자가 1시간10분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의 경우 35.1%가 운동을 해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았다.

쇼핑 등 구매활동(평일)에 남자의 9.8%가 39분, 여자의 36.1%가 45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30대 여자의 구매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초등학생은 하루 평균 6시간11분을 공부에, 4시간59분을 교제 및 여가활동에 투자하고 있으며 TV를 2시간8분 시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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