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전자공고가 전국 멀티미디어작품 경진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는 등 지식정보화교육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멀티미디어과를 신설, 지난 3월 특성화 고교로 전환한 청도전자고(교장 김달현)는 학생들이 매일 밤9시까지 실습실에 남아 컴퓨터 실력배양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자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경북도교육청 주최 경북도 정보사냥대회에서 금상(전자과1년 손금창)과 은상(멀티미디어과 1년 배현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개최된 경북도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도 멀티미디어과 도현욱군 등 3명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9월 열린 경북도 산업교육 페스티벌에서도 6명(은상4명 동상2명)이 입상했다.지난 10월25일 영진전문대학 주최 제3회 전국고교생 정보기술활용대회에서도 멀티미디어과 1년 윤미정, 김성화, 황지영양 등 3명이 인터넷방송 콘텐츠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경운대학교 주최 전국 과학 및 멀티미디어 작품경진대회에서도 서희(전자과 2년)양과 최성옥( 〃 )양이 각각 전자CAD부문에서 금상, 윤미정(멀티미디어과1년)양이 컴퓨터그래픽 부문 은상을 차지하고 홈페이지부문과 컴퓨터그래픽에서 6명이나 입선했다.
학교측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특성화대학인 경운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과학대와 연계교육을 위해 협의중이다. 또 올해말까지 멀티미디어 실습동 3동을 완공, 멀티미디어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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