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이 1일 인터넷 쇼핑몰 '동아사이버몰(www.dongacybermall.com)'을 열었다.
동아사이버몰은 오프라인, 온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로 회원 개인의 과거 상품 선호분석, 구매 패턴 분석 등을 제공하며 맞춤형 쇼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동아사이버몰은 일반적인 쇼핑몰이 내구성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화장품, 휴지, 기저귀, 쌀, 세제류, 의류, 잡화류 등 생필품을 중점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면서도 동아백화점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주문 즉시 배달되는 특징까지 갖는다.
동아사이버몰은 백화점, 슈퍼마켓, 델타클럽, 이벤트홀 등 4개 영업장으로 구성되고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6천200개가 등록돼 있다. 동아백화점은 사이버몰의 상품 구색을 내년 연말까지 2만개로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동아사이버몰은 누구든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동아카드 회원 또는 델타카드 회원으로 인터넷 쇼핑을 해야 한다. 동아사이버몰은 2001년 100억원, 2002년 690억원, 2003년 1천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고 2005년 이후에는 온라인, 오프라인 매출 비율을 50:50으로 맞출 예정이다.
한편 동아백화점은 1일부터 14일까지 사이버몰 개점을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300여점의 상품을 나눠준다. 또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고객 중 주문 일련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해 김치냉장고, MP3, 헤드셋 등을 선물로 나눠준다. 100번째, 200번째 등 100단위 구매 고객에게 3만원 상품권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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