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

대구경찰청은 4일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달을 '음주운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해 시내 전역에서 무차별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망년회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200여명의 경찰관을 동원,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음주운전을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대구에서 올들어 10월말 현재 1만4천196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 178명을 구속하고 1만4천18명(면허취소 7천265건, 면허정지 5778건, 무면허운전 1천153건)을 불구속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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