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안동정보대(학장 김창년·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안동정보대는 4년전부터 전국 전문대 중 최초로 전문대생들의 수준에 걸맞는 '눈높이 대학 교재'를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인간공학, 회계원리, 생산자동화 실습 등 모두 52권에 이르는 눈높이 교재는 교수진 전원의 참여속에 교정과 편집, 수정작업을 거쳐 발간을 앞두고 있다.
전국 736개 기업들과 산학협동을 맺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여 온 안동정보대학은 대학의 인적, 물적자원을 지역사회 개발에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꾸준한 관학협동을 맺어 오고 있다. 인터넷 활용과 공무원 컴퓨터교육, 경영기술지도와 시설안전점검 등 관학협동 지원실적은 곧바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연결돼 산관학협동 장학금만도 30종에 이르며 경북 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산업체 위탁교육생을 확보하고 있다.
대학의 졸업생 취업대책도 톡톡 튄다. 가스공사와 도시가스 관련업체와 산학협동을 통해 가스산업과 학생들을 전원 취업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기업인들의 애로점을 전문교수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함께 해결,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또 국가기술자격취득반을 편성해 별도 운영,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자랑하고 있다. 환경시스템공학과와 전자정보통신과의 경우 특수반 운영으로 재학생 80%가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측은 자격증 취득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98년 2억원에 이르던 교내 장학금 지급액이 99년 4억5천만원, 올해는 5억5천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대졸 취업난이 극심한 최근 3년간의 취업률도 98년 94.5%(졸업생수 653명)에서 99년 95.1%(졸업생수 732명), 올해 97%(졸업생수 932명)로 상승 일로다.
하이테크형 뉴캠퍼스 조성을 위한 노력도 확연하게 눈에 띈다. 온라인 학습을 위한 복합 종합정보관을 신축했으며 첨단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이용한 하이미디어실을 확충했다. 캠퍼스내 스카이라운지와 골프연습장, 야외조각공원, 음악분수대를 설치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테마와 그린 에어리어도 마련했다.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지역대학 중 최대 규모다. 인터넷 휴게실, 식당, 노래방, 당구장, 헬스센터, 독서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입학정보문의(054)820-8200. http://www.ait.ac.kr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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