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편리한 통합청구 서비스 이용을

한국통신에 근무하고 있다. 며칠 전 친구집에 놀러 갔다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가 따로 배달되어 불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통합청구 서비스 이용을 권장한 적이 있다.

요즘은 한 가정에 두 대 이상의 유.무선 전화 이용으로 여러장의 통신요금 청구서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통합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이 서비스는 전화국에 신청한 전화를 두 대 이상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전화요금을 하나의 요금청구서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여러대의 일반전화와 함께 자녀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요금을 한 장의 청구서로 통신요금을 낼 수 있다.

통합청구서에는 전화번호별 요금이 구분 표시될 뿐만 아니라 국제 전화요금도 상세하게 안내된다. 아울러 이번달부터 그동안 요금청구서에 총액으로만 통보되던 복지전화, 국제전화, ADSL 요금 등의 할인 및 감면금액이 표시된다.

참고로 같은 시.도내에서는 도시에 있는 자녀가 시골 부모의 전화요금을 하나의 고지서로 낼 수도 있다. 지금도 두 통 이상 한국통신의 전화요금 청구서를 받는 분들은 국번없이 100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환(대구시 봉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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