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박중보 의원이 이의근 지사의 대북관과 정체성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추궁, 이 지사의 답변 내용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 지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기반 조성이라는 두 가지를 거론하며 '위기'를 모면. 이 지사는 이날 "선열들의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가 가능했고 여기서 지켜낸 안보를 바탕으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 "지난 9월13일 북한 김용순 비서의 엑스포 안내를 위해 칠곡 다부동 전투 추모식에 지사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박 의원의 예봉을 완벽하게 방어.
한편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의회기자실에서 이 지사와 함께 환담을 나눈 유인희 의장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의장석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이 지사의 답변이 아주 적절했던 것 같다"고 찬사, 의회와 집행부 수장간에 덕담이 오가는 분위기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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