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MCA, 대구경실련, 대구흥사단, 영남환경자연생태보존회 등 시민단체와 지역 학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80여명은 6일 대구YMCA에서 대구시민안전기금 창립식을 갖고 각종 토목건설공사에 대한 상시적 안전점검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계몽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시민안전기금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토목건설분야는 매우 전문적이어서 그동안 시민들의 감시가 불가능했다"며 "대구 신남네거리 지하철붕괴사고에 대해서도 자체 용역을 발주,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안전기금은 또 특별결의문을 채택, "지하철붕괴사고 이후 삼성이 대구시 관급 공사에서 계속 낙찰받은 것과 관련, 사법적 행정적 대응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안전기금은 현재 1천여만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앞으로 1억원 정도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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