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이 여자사격팀을 창단하기로 최종결정했다.
경기악화에 따른 내부반발로 창단을 미뤄온 갤러리아백화점은 6일 시드니올림픽은 메달리스트 강초현(18·유성여고)을 영입하고 선수 3명 정도를 추가로 선발, 대전을 연고로 한 여자사격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으며 1월초 창단식을 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우선 고교졸업예정자와 기존 실업팀선수를 스카우트, 여자공기소총단체전 인원수인 3~4명으로 창단한 뒤 앞으로 다른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코치에는 송희성(36)유성여고 코치가 내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충남대에 입학할 예정인 강초현은 일단 직원신분으로 4년간 갤러리아에서 훈련을 하게 되며 졸업 후부터 갤러리아사격팀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봄 열리는 회장기전국대회부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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