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석산개발·오수처리 등 울릉도 난개발 집중논의

국무조정실이 8일 울릉군청에서 국방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울릉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난개발과 관련 종합 검토에 들어가 울릉도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리에서는 석산개발, 경비행장 건설, 군부대 오수처리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해당부처에 건의서를 전달하고 나리분지내 군사시설의 하수관거가 설치되지 않아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며 군부대 오수처리 시설을 해안까지 연장토록 하고 사업비 7억1천만원의 지방양여금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군은 중앙정부가 '울릉도, 독도 개발특별법'등을 만들어 체계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해 주도록 요구했다.

특히 북면 석포리에 관광객유치와 지역주민의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군용과 민항 겸용 비행장 건설을 추진하든지 군사시설 예정지구를 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