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식스센스 2, 3위올해 국내 비디오 대여 순위 1위는 김상진 감독의 코믹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 차지했다.
2위는 할리우드 영화 '미이라'. 그 뒤를 '식스 센스'(3위), '반칙왕'(4위), '경찰서를 털어라'(5위) 등이 이었다.
YMCA 비디오경영자 모임인 '으뜸과 버금'이 전국의 40개 표본 비디오대여점을 상대로 집계한 결과다. 특히 극장가의 한국영화 인기가 안방극장에 그대로 옮겨와 비디오 대여시장의 한국영화 약진현상도 두드러졌다.
'주유소 습격사건''반칙왕'을 비롯 '해피 엔드'가 11위를 차지했으며 '거짓말'(13위), '텔미썸딩'(15위)이 20위권 안에 들었다. 또 '동감'(21위) '세기말'(33위) '인정사정 볼 것 없다'(37위), '박하사탕'(40위), '행복한 장의사'(45위), '유령'(47위) 등 11편이 인기순위 50위 안에 들었다.
이외 최근 비디오로 출시된 '비천무''미인''시월애'도 순위 집계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 비디오가의 한국영화 인기를 가늠케 해주고 있다.일본영화도 인기를 끌어 이와이 순지 감독의 '러브레터'가 1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감각의 제국'(31위), '사무라이 픽션'(41위), '나라야마 부시코'(42위), '링'(43위), '쉘 위 댄스'(44위), '춤추는 대수사선'(48위) 등이 인기를 끌었다.
코믹영화의 대여 바람은 여전히 계속돼 올해도 극장 개봉된 코믹영화의 대부분이 50위 권에 들었다.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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