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지역 4개 중소기업체가 독일 라이프치히시(市)에 자사 제품 매장인'경산관'설립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웅진니트, (주)대신기계, 대양기계, 국보섬유 등 4개 섬유 및 기계금속업체 대표들이 자사 제품 판매장 설립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주 독일 라이프치히로 출국,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라는 것.
베를린 남쪽 180km 지점에 위치한 라이프치히는 인구 50만으로 피혁, 섬유 화학업종이 발달한 산업 도시로 국내 기업체 진출은 없는 곳이다.
이성희 경산시 산업경제국장은 "업체 대표들이 돌아오면 '경산관' 설립이 구체화할 것"이라며"성과가 좋을 경우 지역 유망 중소기업체들을 추가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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