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분석
대우증권은 8일 국내 광고산업에 대해 내년 총광고비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며 '중립'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올해는 경기호조와 신문매체의 증면으로 광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총광고비는 작년보다 28.8% 증가한 5조9천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하지만 내년 총광고비는 올해보다 5.3% 증가한 6조2천650억원으로 전망돼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업들의 광고수요가 줄고 있고 신규광고시장이었던 닷컴기업과 금융권의 광고집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와함께 변동요금제도(GS)의 확대실시로 인쇄매체의 광고시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김장우 애널리스트는 "광고업체의 이익은 다른 기업의 이익증감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광고산업의 주가는 시장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룹계열 광고대행사의 경우는 일정물량의 광고수주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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