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지역편중인사"부채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은 박금성(朴金成) 서울경찰청장이 허위학력 기재의혹으로 낙마한 여세를 몰아 10일 '지역편중인사' 공세를 계속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박 청장의 사임에 대해 "현 정권들어 경찰인사는 여권실세 K씨가 좌우하고, 경찰조직 핵심은 그의 인맥인 'K마피아'가 장악해 왔다는 이야기는 정설"이라며 "말썽많은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의 거취 역시 심각히 검토돼야 한다"고 경찰총수에게까지 화살을 겨눴다.

한나라당은 또 편중인사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단골메뉴'처럼 곁들였던 편중인사 사례집을 다시 내고 청와대와 검찰에 호남출신이 많은 점도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귀국후 국정쇄신책의 일환으로 단행될 당정개편을 앞두고 하마평이 나도는 인사들에 대한 '흠집내기' 공세도 병행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정쇄신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들을 기용한다면 또 한번의 '망국인사'가 될 것"이라고 '기피인물군'을 구체적으로 거명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