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는 최근 1~3년 사이 공장창업이 급증추세에 있어 연쇄 부도와 경기불황으로 문을 닫는 공장이 늘어나는 타지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8년 창업 34건 신설 7건에서 99년 창업 61건,신설 15건으로 증가했고 금년 경우 창업 70건,신설 39건으로 98년에 비해 창업과 공장신설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공단 인접지역인 외동이 53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포항 인접지역인 강동(19),천북(16),안강(11)순이며 나머지 11건은 그외지역에 분산돼 있다또 총 701개 공장등록 업체의 가동율도 98년 78%에서 2000년 12월 현재 9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동지역에 공장이 몰리는 것은 인접 울산지역 경우 창업시 각종 세제 혜택이 없고 높은 지가에 원인이 있으며 안강,강동,천북지역은 산업도로를 끼고 있어 수송에 편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관계자는 "공장설립 창업민원은 원스톱 처리로 기간을 단축 하는 한편 기업민원 재심창구를 설치하는 등 공장유치노력이 결실을 거둔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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