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과 그 인근에서 지난 주말 잇따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2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지만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시간 9일 오후 8시쯤 체첸의 한 마을 회교 사원 부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2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6명은 위독하다. 러시아의 체첸 위수사령관은 TV에 출연, 이 테러의 배후 조종자가 체첸 반군 지도자들인 샤밀 바사예프와 하타브라고 지목했다.
이들은 반군들이 몇개의 폭탄을 동시에 다른 곳에 설치하는 수법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사건이 발생한 당일 오전 다른 곳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고 폭탄을 제거했지만, 다른 곳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앞서 8일 오후 7시10분쯤 체첸 인접의 한 도시에서도 2건의 차량 폭탄테러가 동시에 발생, 3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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