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시국회 개회-예산안.국회법 개정안 등 심의

국회는 11일 제 216회 임시회를 개회, 101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관치금융청산법을 비롯 5개 관련법안, 교섭단체 요건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등에 대한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그러나 이같은 현안들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가 현격한 데다 특히 회기조차 정하지 못하는 등 이번 임시회의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회는 오전부터 예결위를 속개, 경제부처의 예산안 심사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무.법사.교육위 등 상임위별로 소관 법안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은 예결위에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경우 당초 2002년 완공 목표에서 2년 늦춰졌으나 올해까지의 예산 투입이 극히 부진, 2010년 이후에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포항신항 지역을 조속히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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