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기 치료를 해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챙기고 치료 과정에서 고통을 가한 혐의로 박모(59·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씨를 구속.
박씨는 영천시 일대에서"2년전 귀신을 받아 기를 불어 넣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지난 4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를 저는 박모(46·영천시 언하동)씨에게 접근, 입으로 손바닥에 있는 기를 불어 넣는 행동을 하고 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박씨에게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병을 고치기는커녕 치료를 하면서 손바닥으로 배를 너무 많이 때려 고통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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