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 조성 공사를 추진중인 남산면에 주민지원 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총사업비 2천600억원 규모의 남산 정주권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 주민 지원 기금 조성 규정에 따라 지난 97년부터 2006년까지 시 출연금으로 100억원의 기금 조성에 나서 현재 40억원(이자 5억5천500만원)을 적립했다는 것.
또 연 평균 3억원으로 예상되는 쓰레기 반입 수수료의 10%를 매립장 사용 종료때까지 주민 기금으로 함께 조성해 면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 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
남산면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단계별로 총 사업비 2천636억원을 투입하는 남산 정주권 개발에 나서 현재 세부 계획 수립중에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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