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법, 삼성상용차 파산선고

대구지법 제30민사부(재판장 김진기 수석부장판사)는 12일 파산선고를 신청한 삼성상용차(대표 김명한)에 대해 파산을 선고, 파산관재인에 김병찬(60) 변호사와 박복근(56) 전 대동은행 파산관재인을 공동 선임했다.

재판부는 "삼성상용차는 자산 6천 438억원, 부채 6천 556억원으로 부채가 118억원 많고 공장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적자가 4천 502억원에 달해 지급불능 및 채무초과의 파산 원인 사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법 민사신청과 분실은 내년 2월17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아 제1회 채권자집회를 3월14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제25호 법정에서 열 예정이다.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들은 파산선고 공고일로 부터 14일 이내에 항고할 수 있으나 집행정지 효력은 없다.

최재왕 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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